카테고리 없음

여의도 오래된 중식맛집 - 호화대반점

자꾸돌아다니는김대리 2025. 4. 12. 16:54
반응형

여의도 오래된 중식맛집 - 호화대반점

✨️호화대반점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 76길 18 지하 1층
✔️11시 - 21시 (토요일 휴무)
✔️02-783-4487




내 소박한 티스토리는 100% 내돈내산이다.

식당 가서 사진 찍는 걸 귀찮아하는 나지만, 여기는 맛있으니까 기록을 남겨본다.







켄싱턴 호텔 옆 지하에 아주 예전처럼 자리한 느낌의 식당

진서생이라는 분이 운영하시고 청와대요리사를 거친 분이라고 한다.

이연복셰프의 제자라는 소문만 있고 정확한 내용은 못 찾았는데 그냥 가게 내부에 있는 연복쉡 사진 하나로 돌아다니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틀린 정보라면 댓글로 정정 부탁드림)





고량주 사이에 같이 진열된 귀여운 진로 두꺼비 한정판








기본으로 깔리는 찬은 다른 중국집과 동일하다.

군만두는 평범한 것 같다.



탕수육 소짜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 중 하나는 이 탕수육이다.
튀김을 싫어하는 내가 탕수육을 자꾸 집어먹게 하는 놀라운 식당.

저 튀김옷이 바삭 쫀득하면서 묘한 중독성의 간이 되어 있다.


튀김옷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게 단면으로 보인다.
고기 두께도 적당하고 매우 맛있다.






특히나 여기는 소금을 찍어 먹게 하는데 이게 신의 한 수다.
탕수육과 돼지고기튀김 사이의 담백함을 극대화시킨다.




이런 달달한 소스도 있긴 합니다.








같이 간 일행이 시킨 잡채밥
양이 매우 많다




또 다른 일행이 시킨 XO볶음밥

입이 짧아서 밥 다 먹는 꼴을 거의 못 보는 사람인데 이 날은 접시를 싹 비웠다




나는 백짬뽕을 시켰다.
채소와 해산물만 먹어도 배가 부를 만큼 양이 무척 많다.






요즘은 중국집 가면 국물과 면이 따로 놀아서 속만 더부룩하게 나온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끝까지 맛있게 먹은 짬뽕


평일 점심 기준 웨이팅이 10분 정도 있는데 여의도에서 이 정도면 양반입니다.


전화 예약도 되니 참고하시고
내가 적극 추천하는 중국집 호화대반점 후기 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