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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관련/캠장 근처 맛집

이천 예스파크 근처 맛집/이천 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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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예스파크 근처 맛집/이천 막국수

✨️이천막국수
✔️경기 이천시 경충대로2996번길 74
✔️11:00 - 20:30 (월 휴무)
✔️031-633-1324




이천 도자기마을 축제에서 신나게 그릇 쇼핑을 한 뒤, 밥을 먹을만한 곳을 찾아보았다.
축제장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밥 먹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근처로 알아보았는데, 이천막국수 이 집이 압도적으로 후기가 많았다.

막국수를 시키면 소불고기를 주는 집?
보통은 불고기를 시키면 국수를 덤으로 준다고 하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막국수를 앞에 놓고 홍보를 하는 곳이었다.

이러면 면순이가 안 가볼 수 없지 ㅎㅎ










두시 즈음 점심 피크 시간이 지나고 방문했는데도 홀에 사람이 많이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마다 숙주가 가득가득 쌓여 있는 것이 장관이었다.

물/비빔/들기름 막국수 택 1을 하면 숙주가 가득한 불고기가 같이 서빙된다. 나와 친구는 들기름 막국수 2인으로 주문했다.







절임 무와 김치가 서빙된다.
셀프바에서 더 퍼올 수 있는데, 셀프 바에서는 부침개도 구워 먹을 수 있지만 양이 많을 것 같아서 스킵.






들기름 막국수와 불고기가 금세 서빙된다.

두 개가 같이 나오니까 양이 좀 적나? 싶었는데 막국수 양도 불고기도 절대 적지 않다.






이게 그 불고기인데 정말 높이 쌓아주신다.
이걸 다 익힐 수 있나 할 정도의 높이.
잘 보면 밑에 당면도 들어있다.

숙주를 좀 고루 익히겠다고 뒤적거리다가 조금 넘치기도 했지만 다 익긴 익는다.  그릇 밖으로 삐져나온 숙주가 불에 타지 않게만 주의하면 될 듯하다.

덤으로 나온 느낌 없이 맛있고 든든한 불고기였다.






수많은 막국구 집이 있지만 이 숙주더미로 확실하게 차별화에 성공하신 모습..






통 들깨를 부어 나와서 먹는 내내 고소하게 씹는 재미가 있다.
양념이 좀 달긴 하지만 그래서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 맛이다.






막국수와 고기의 맛이 완전히 새롭거나 눈이 번쩍 띄는 맛집이라기보다, 내가 아는 맛을 정직하게 구현하는 집이다. 게다가 냉면 한 그릇을 만 오천 원에 파는 이 시대에 둘 다 나오는데도 인당 만 삼천 원이라는 착한 가격..
맛, 비주얼, 그리고 가성비까지 잡은 이천막국수.





아빠가 하던 거 따라서 나도 뽑아 먹어본 자판기 커피로 마무리.
아빠가 잠 깨려고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달면 당스파이크만 오겠는 걸😂


아무튼 주차 공간도 널찍하니 이천 도자기 마을 들르면 이천 막국수도 한번 가보시길 바랍니다.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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