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야도 때뿌루 민박 숙박 후기

✨️소야도 때뿌루민박
✔️인천 옹진군 덕적면 소야로202번길 86
✔️010-6259-6968
전화나 문자로 예약 가능

덕적도 진리항에서 소야리 공영버스를 타면 10분쯤 지나 도착하는 때뿌루해변.
그 해변의 바로 앞에 알록 달록 예쁜 때뿌루 매점과 민박집이 있다. 사장님께서 둘 다 함께 운영하고 계신다.



내려서 바로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보면 눈에 안 띌 수가 없는 상큼한 색상의 건물이다.
바로 앞에서 전화드리니 사장님께서 나오셔서 방을 배정해주셨다.


우리는 206호에 묵었고 1박에 7만원이었다.
성수기는 더 비싼 것으로 알고 있다.
일단 굴업도의 똥바람에 달달 떨다 온거라 큼직한 전기매트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외에 티비, 냉장고, 매트, 이불과 베개, 선풍기, 에어컨이 있다.
창밖으로는 바로 해변이 보이는 오션뷰 민박이다.

화장실은 깔끔하고 샤워기 물 세기도 세고, 온수가 잘 나온다.
치약, 비누, 샴푸, 바디워시가 있다.
수건은 비치되어있지 않아서 챙겨온 것을 썼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씻고 나오면 신발장이라서 방 안으로 발을 뻗어서 들어와야하는데, 장판이 미끄러워서 넘어질 수 있으니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별도로 마련된 주방에는 각종 식기와 가스렌지, 냄비, 후라이팬 등이 마련되어있어서 자유롭게 사용하고 씻어두면 된다.
물론 전자렌지도 있다.
해루질 하는 분들은 비치된 장화를 빌릴 수도 있는 것 같아보였다.

우리는 아침에는 대충 매점에서 산 햇반과 오뚜기 카레로 밥을 떼우고

저녁에는 덕적도 하나로마트에서 사온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숯불에도 구울 수 있는데 매점에서 숯, 바베큐 철판 등을 구입하면 된다. 다 합해서 대략 9천원 정도 였던 것 같다.

가스버너에 후라이팬에도 삼겹살은 잘 익는다
친절하신 사장님, 깨끗한 시설,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에 다음에도 묵고 싶은 때뿌루민박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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