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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한옥 카페&책방 / 흙기와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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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한옥 카페&책방 / 흙기와 방문 후기

📚남해 흙기와
✔️경남 남해군 남해읍 화전로38번길 28-25
✔️9시 - 19시(매주 화 휴무)
✔️055-863-1689



흙기와는 동네 골목길에 있었다.

남해 주민분들이 사시는 곳을 걷다 보면 어느 집이 유독 낮달맞이꽃 등이 예쁘게 피어나있는데, 여긴가 하고 보면 자그마한 한옥집이 한채 있다.







정다운 할머니집 느낌은 아니고 감성 한옥집이다.


정원도 외관도 깨끗이 관리가 잘 되어있다








영업시간이 귀엽게 적혀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화요일은 휴무.








문을 열면 보이는 실내화러 갈아 신고 들어가면 된다.

그렇지 아무래도 한옥은 신발 신고 들어가는 곳은 아니지








내부는 정갈하게 되어있고 매우 조용하고 좁아서 다른 팀도 있다면 편하게 대화를 나눌 분위기는 아니다.

혼자 여행하러 오셨다면 잠시 사색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은 장소가 되겠다.


사장님이 남자분이시고 내부가 좁아서 혼자 여행온 여자 손님이면 책을 읽고 가기에는 좀 어색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진 찍은 거 다시 보니 찻잔이랑 소서 엄청 예쁘군


여기서 책만 사고 커피를 사 먹지는 않았다.

핸드드립 도구들을 보니 커피도 꽤 맛있었을 듯하다.







사장님만의 기준으로 가지런히 정리된 책장들

처음 본 책과 아는 책들이 뒤섞여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냉이책을 살까 말까 고민했던 나물 덕후

하지만 냉이는 먹는 것으로 족하다





남해 온 김에 한번 들러보기 좋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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