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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관련/인테리어 이야기

24평 안마의자 두기 / 세라젬 파우제 사용 후기 / 신혼집 안마의자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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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평 안마의자 두기 / 세라젬 파우제 사용 후기 / 신혼집 안마의자 추천


✔️세라젬 파우제 M2 (21년형)
✔️구입시기 25년 2월
✔️파주 아울렛에서 리퍼로 구입



❔20평형대 집에 쇼파가 있다면 약간은 부담스러운 크기
❔ 30대 신혼부부에게는 굳이?
✅하지만 쇼파가 없는 집 &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 몸이 자주 뻐근한 사람 = 추천






나도 30대 초반에, 부모님 효도선물 대표 상품인 안마의자를 살 줄은 몰랐다.

이미 어릴 때 부터 라운드 숄더와 거북목이 많이 진행된 나는 회사 일이 신체적으로는 크게 고되지 않았지만,
다른 일을 하다가 사무직으로 전환한 남편은 컴퓨터 앞에 몇시간이고 앉아있는 거북이의 생활에 피로함을 매일 같이 호소했다.
그러게 나처럼 한국 입시를 10년씩 겪으며 진작 거북목이 되었어야지

아무튼 우리집 예비 거북이는 안마의자에 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나도 집에 소형 쇼파를 하나 두고 싶어서 같이 알아봤다.
다양한 매장을 다니면서 보았던 개인적인 인상은 아래와 같다.

✅세라젬: 디자인은 무난한데 M2는 너무 촌스럽고 M4가 그나마 낫다. 배위에 올려놓는 복부진동도자는 별도 판매 해주면 구매 의사 200%
✅누하스: 디자인 예쁘지만 기술력보다 디자인에 초점을 두었다는 인상, 그리고 마감이 약간 허접해보였음
✅엘지전자: 무선 리모컨 등으로 제일 깔끔하고 디자인도 예쁘지만 다른 브랜드는 2백중반대인데 엘지만 3백만원?
✅코웨이: 업계에 가장 최근 뛰어든 브랜드라 기술력에 다소 의문

여하튼 2백만원 넘게 주고 살 일은 아니라는 생각에, 열심히 알아보다가 일단 스탑을 했다.
이건 사치품이다. 우리는 30대밖에 안됐다.




그랬는데 …
내 옷 사러간 파주 아울렛에서 21년식 M2 리퍼제품을 벼락같이 마주치게 되었다.
옷사러 파주까지 운전해가는게 맞냐며 칭얼거리던 남편.. 매장가에서 반값이던 가격을 보고 그 자리에서 결제.
그리고 약 2주 뒤에 우리집으로 배송이 왔다.

나 참 이걸 진짜 샀네








24평 (23평인데 확장한)집에서는 대충 이런 느낌이다.
TV - 쇼파가 마주보고 있는 거실 구조를 싫어하는 이유로, 우리집에는 둘 다 없다.

그런데 만약에 커다란 벽걸이 tv와 맞은편에는 길쭉한 쇼파가 있는 거실이었다면?
안마의자를 놓기에는 매우 좁게 느껴졌을 것 같다.







집에 놓고 보니 자연광에서는 생각보다 예쁘고 거실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저 격자무늬 가죽만 좀 마음에 들지 않는데, 최신 제품 부터는 일자 박음질로 변경 된 것 같았다.

리퍼 제품이라, 천 부분에는 살짝 이염이 있어서 사용감이 엿보인다.
염가에 건져온 만큼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하핫





별 기능은 없는 발 받침대





이 복부진동도자가 세라젬을 사게 만든 가장 큰 이유다.
추위를 많이 타고 생리통도 심한 편이라, 저 작고 따끈따끈한 친구를 배에 꼭 올려놓고 싶었다.





요런 안마 볼에 불이 들어와서 따뜻해진다.
안마기능도 있는데 나는 매일 온열기능만 켜서 쓰고 있음




요런 마사지 모드가 있는데 대충 맨 위에 있는 걸 제일 많이 쓴다.
나는 아파서 마사지도 잘 안하고 온열만 켜놓고 누워있다.






물결 3개 무늬버튼이 온열 버튼인데 저것만 누르고 뜨끈하게 앉아 있는 중..
남편은 매일 자동 모드로 안마를 하고 있다.




요건 머리 받침대인데, 키 161인 나한테는 그냥 뒷통수 튀어나오게 하는 위치라 뒤로 넘겨놓고 있다





세라젬의 가장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이 선이다.
기기 전선, 리모콘 선, 복부도자 연결 선, 여기에 핸드폰 충전 선 까지 꽂으면 마치 SF영화의 사람 넣어놓는 캡슐마냥 줄이 주렁주렁 달려있다.

아주 거슬린다. 이게 안 보이도록 벽에 붙여야하는데 우리집은 창가에 두고 있어서 방법이 없다.
반대편에는 베란다 입구라 돌려 놓기도 애매하다.










러그도 같이 주시긴 했는데 너무 못생겨서요 .. 그냥 이씨라메종에서 슬록 러그를 구입했다.

러그 대만족.







퇴근하고 씻고나서 담요덮고 온열 켜둔 안마의자에 앉아있으면 세상 행복하다.

나는 별 감흥이 없고 남편이 갖고 싶어했던 물건인데, 이상하게 출근하면 여기 누워있고 싶어서 빨리 집에 오고싶다.
요즘은 이것 때문에 바깥에 나가기도 조금 귀찮다.


나는 등 근육이 많이 굳어있어서 아직은 이걸 쓰면 편안함 보다는 고통이 더 크다.
남편은 매우 편안해 하는 것으로 보임…


아무튼 결론
1. 개인 차가 매우 크므로 안마의자는 다 체험해 보고 고르자
2. 솔직히 2백만원 넘는 안마의자를 정가로 신혼부부가 사두기엔 조금 사치긴 하다.
3. 근데 백만원 언저리에 안마+온열 기능 되는 리클라이너를 산 셈이잖아요? 이건 개이득임
4. 안마의자 렌탈은 알고보니 나중에 반납할 수도 있는 게 아니라, 그냥 할부로 구입하는 것이었다. 고정비 늘리느니 일시불로 구입하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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