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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관련/기타 이것저것

각원사 겹벚꽃 만개/주차/차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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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원사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겹벚꽃 개화시기 : 4월 초중순




천안에서 봄에 할 만한 것이 있다면 각원사에서 겹벚꽃을 보면서 호수 산책도 하고 절에서 마음도 가다듬는 일이다.

각원사 초입에 작은 호숫가가 있는데 여기에 각원사 공영 주차장이 자리해있다. 큰 주차장은 아니라서 겹벚꽃이 피는 시기에 오면 뺑뺑이만 계속 돌게 된다. 그래도 자리가 안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개화시기에 방문한다면 아침 일찍, 혹은 오후 세시 이후 방문이 주차에는 수월하다.







호숫가를 지나 걸어올라가는 길
이미 저 밑에서부터 도로 가에 이중주차가 되어있고 차량이 꽉꽉 막혀있다.

각원사 안에도 주차장이 있다. 공영주차장보다는 좀 더 넓긴 하지만 대기가 심한것은 동일하고 주차직원 같은 분은 아무도 없으므로 알아서 눈치껏 끼워넣으셔야한다.




주차하느라 진이 다 빠졌지만 꽃을 보니 기분이 급격히 살아난다






각원사에는 겹벚꽃 외에도 일반 벚꽃, 철쭉, 라일락 등 다양한 봄꽃이 같이 피어있어서 보기에 매우 아름답다.





4월 27일 즈음 방문해서 초록 잎이 많이 돋아났지만 그래도 꽃송이가 크고 풍성해서 여전히 아름답다.






가지런히 놓여있는 누군가의 고무신








겹벚꽃 사이로 간간히 들려오는 처마 밑 풍경소리







5월에는 불교의 큰 행사가 있으니 벌써 이렇게 형형색색으로 꽃단장이 되어있다.




나들이에 여념이 없는 사람들과 벚꽃처럼 분홍색 옷을 입은 아이들

이맘때 사람들은 다들 표정에 행복이 묻어나서 좋다.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겹벚꽃
각원사에 아침일찍 오셔서 차를 대고 조용히 풍경소리를 들으며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 느긋하게 구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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