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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여행관련/국내에서 돌아다니기

가을 맛집이지만 여름도 괜찮아_내장사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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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전북 정읍시 내장산로 1253
✔️063-538-8741






내장사는 산길이 시작되기 전에 위치하고 있어서, 등산을 하지 않고 방문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주변에 차를 대고 일주문에서 시작해 단풍 터널을 따라 천천히 걸어오면 바로 절입니다.


저는 일주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원적암 자연탐방코스로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길에 뒤에서 들어왔습니다.








귀여운 물고기가 법당이 어디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경치가 좋은 절입니다

워낙 가을의 경치가 유명하여 그때가 성수기다 보니 여름인 지금 여기저기 손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사람이 적은 조용한 내장사를 즐기기는 딱이었습니다







녹음이 우거져서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아주 청량합니다







이 초록색 나무들이 몇 달 후면 형형색색으로 물이 들겠지요






조용히 둘러본 다음 일주문쪽으로 걸어 나왔습니다








비치는 것이 실제인지, 제가 보고 있는 것이 실제인지

제 마음에 달렸겠지요?









대답 없는 동자승은 미소만 짓고 있을 뿐입니다







불자의 마음을 좀 느낀 것도 같지만 물욕에 못 이겨 기념품점에 오고야 말았습니다









3천 원에 귀여운 팔찌를 얻었습니다.


차고 있으면 평정심이 생길 것 같은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박사박 걸어서 일주문으로 나왔습니다

내장산과 절에 있는 동안 딱따구리 소리도 듣고, 다람쥐도 보고, 부처님께 인사도 드리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소소한 평화 때문에 자꾸 절을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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