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진부면 농협 하나로마트 - 캠핑 장보기 / 한우, 강원도 막걸리, 메밀모주
진부 하나로마트🌿
1. 규모가 커서 평창 특산물 장보기 좋다
2. 바로 2분 거리에 맛집 (정가네 메밀막국수)가 있다.
3. 두타면 자연휴양림에서 15분 거리
시골 면 분위기 가득한 진부면 농협 가는 길.
두타산 자연휴양림에 텐트를 치고, 구워 먹을 한우와 채소 이것저것 장 보러 왔다.
어차피 자연휴양림 주변에 이렇다 할 마트는 여기 한 군데뿐
생각보다 판매 품목이 다양하고 볼거리가 있는 곳이었다.
사진은 각종 농작물의 모종이다. 잘 아는 로즈메리도 판매되고 있었다.
주말 농장을 하는 분이라면 관심 있게 보일 코너
다양한 메밀 가공품도 판매하고 (메밀면 하나 사 올걸..)
신선식품 코너엔 채소들이 소포장되어있어서 장보기 매우 편리하다.
냉장 쪽에는 청국장과 각종 장류가 판매되고 있었다.
캠핑에서 끓여 먹을 찌개, 탕류에 넣어 먹을 만한 양념장과 다진 마늘도 잔뜩
국산 아스파라거스와 파채가 판매되고 있어 한우와 같이 먹을 채소로 구입.
아스파라거스는 딱 부드럽고 싱싱한 상태라 구워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해산물도 절찬리에 판매 중.
문어 바비큐도 꽤나 맛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편리한 즉석 국, 반찬들도 준비되어 있다.
저녁에 고기 구우며 술 한잔 하고, 다음날 국 하나 끓여서 밥이랑 먹으면 해장 뚝딱.
강원도 지역 막걸리와 소주도 준비되어 있다.
주류 코너에 상당히 다양한 술이 판매되고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다.
와인도 판매되고 있긴 한데.. 나는 와인을 따로 구입해 갔으니 패스.
계산대 앞쪽에는 물놀이 용품도 판매되고 있다.
미처 구입하지 못하고 평창까지 왔다면 여기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서 사온 투뿔 거세한우 안심과 치마살은 훌륭한 저녁식사가 되어주었고
(회사 주변의 유명한 한우식당 보다 맛있었던 건 회식이 아니고 캠핑이었기 때문일까)
메밀 모주와 강원 소주는 좋은 곁들임이,
표고버섯과 추어탕은 맛있는 아침식사가 되어주었다.
부사 하나에 9500원이길래 무슨 맛인가 싶어서 집어와 봤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다는 이야기.
그래도 역시 시골 하나로마트는 장 보는 재미가 있다.
2024.08.18 - [출장비/백패킹과 캠핑] - 평창 두타산자연휴양림 캠핑 (1) - 한우구이와 와인 / 메밀모주 / 밤하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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