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백패킹 - 백마 왕초언니냄비 1.5L 사용 후기
✨별점 4.9 / 5
✔️가격대: 8만 원대 (스크래치 55,000원 구입)
✔️사용 기간: 2개월 (3회)
✔️구입 경로: 공식 홈페이지 내돈내산
⭕장점 | ⚠️단점 |
명성만큼 우수한 코팅력 | 기스가 살짝 잘 나는 편 |
접이식 손잡이의 편리함 | 500g이라는 무게 |
1-2인 백패킹에는 충분한 1.5L | |
공식 홈페이지에서 B급 제품을 별도로 저렴하게 판매 |
비화식으로 밥을 먹으면 약간 부족하긴 하다. 설익은 라면, 덜 데워지는 햇반. 식사도 최소한으로 가져가시는 백패커분들에 비해 아직 나는 고기 굽는 캠핑의 재미를 놓치긴 아쉽다. 화식이 되는 곳을 갈때 사용할만한 가볍고 구이와 탕에 두루 활용 가능한 코펠이 뭐가 있을까? 나도 많은 분들 처럼 제로그램의 라면커플팬, 그리고 백마아웃도어의 왕초언니냄비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을 거듭했다.
비교 항목 | 백마 왕초언니냄비 | 제로그램 라면커플팬 |
구이, 탕 둘 다 되는가 | ✔️ | ✔️ |
무게가 가벼운가 | 1.5L에 500g (용량 종류 더 있음) | 1.6L에 400g |
탕을 끓이기에 높이는 적당한가 | 65mm | 53mm |
뚜껑과 보관용 매쉬 가방이 있는가 | ✔️ | ✔️ |
손잡이가 접이식인가 | ✔️ | ✔️ |
왕초언니냄비가 무게도 더 무겁고 용량은 100미리 적지만 그래도 나는 이것으로 선택했다.
1. 동그란 모양이라 짐쌀 때 편할 것 같다는 생각 (라면팬은 정사각형)
2. 라면팬은 사각 모서리에 손잡이가 있어 불안해보임
3. 왕초냄비 1.5리터가 높이는 1센치 더 높아서 탕이 덜 넘치고 햇반도 더 잘 잠길 듯
4. 그 유명한 백마아웃도어의 코팅을 경험해보고싶고
5. 무엇보다 B급상품 할인이 강력한 유인책
사자마자 스크래치 상태 확인해보았으나 눈에 띄는 스크래치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첫날 내가 만든 스크래치가 더 많은 듯하다.
처음부터 삼겹살을 구웠는데 아주 훌륭하게 구워졌다. 냉동 고기를 바로 올려도 하나도 들러붙지 않았을때의 안도감. 덕분에 설거지도 아주 쉬웠다.
둘이서 삼겹살 600그램정도 구웠는데, 기름은 그때그때 휴지에 흡수시켜서 일반쓰레기로 같이 모아서 처리했다.
핫쿡볼같은 비화식 반합에 라면이나 비빔면 끓이고, 코펠에 삼겹살 구우면 정말 딱이다.
여기에 오뎅탕을 끓여도 높이가 안정적이라 보글보글 잘 끓여졌다.
제품 만듦새나 마감 등이 매우 만족스러워 캠핑용품 중 중복투자 없을 것 같은 1위 제품이다. 손잡이도 고정이 잘 되어있어 안정적이다.
한동안 쓰다보면 코팅이 벗겨진다는 분들도 계신다는데, 나는 코팅이 벗겨져도 또 똑같은 제품으로 구입할 것 같다.
'물품 구매 내역 > 여기저기 돈 쓴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크하얏트 서울에서 호캉스? / 글로벌리스트 후기 (9호 라인) / 헬스장,사우나,조식,어매너티 (0) | 2023.09.05 |
---|---|
강릉 맛집 - 원조강릉교동반점 본점 60분 웨이팅 후기 (0) | 2023.08.24 |
강릉/대관령 곱창전골 맛집 - 곱창전골명가도계물닭갈비 (0) | 2023.08.20 |
긴머리 히피펌 1일 차부터 4개월 차 시간대별 후기 / 시기별 주변 반응 변화 (0) | 2023.06.30 |
긴머리 히피펌 잘 나오는 팁 / 나와 맞는 헤어디자이너 찾는 법 (0) | 2023.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