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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백패킹과 캠핑

아산 <스테이그린> / 서울근교 글램핑 추천 / 이케아 어메너티와 별 보이는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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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스테이그린> / 서울근교 글램핑 추천 / 이케아 어메너티와 별 보이는 캠핑장 

스테이그린 썸네일

 

 

✔️충남 아산시 시민로180번길 71
✔️0507-1495-1667
수영장, 바베큐 완비 / 신축 
✨서울에서 차로 약 한 시간 소요 
🌿내부 집기류 모두 이케아 제품으로 스웨덴 감성 up🌿

 
 


 

스테이그린 입구

 
매번 텐트를 이고 지고 다니자니 영 피곤한 것이 아니다. 이번에는 아주 오랜만에 글램핑으로 편안하게 즐겨보기로 한다.
상호명 스테이 그린 답게 나무로 둘러싸인 녹음이 가득한 장소를 찾아왔다. 도심에서 크게 멀지 않고, 서울에서도 차로 한 시간 정도면 오는 곳인데 이렇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니!
 

스테이그린 전경

 
 
원래 같은 상호명의 펜션을 하시던 사장님께서 시작하신 글램핑으로, 이미 숙박업 경험이 있으시다보니 아주 세세하게 신경 써주신다. 매너 타임도 각별하게 신경 써주시고, 동 별로 최대한 동선이나 소음이 섞이지 않도록 동간의 거리도 널찍하게 확보해 주셨다. 웰컴 드링크까지 주는 글램핑장, 들어는 봤는가? 
 
 

스테이그린 수영장

 
 
앞에는 이렇게 예쁜 수영장이 있다. 서늘할 때 방문해서 수영장에 들어가진 못한 것이 못내 아쉽지만, 아침에 저 수영장 근처 의자에 앉아있다보면 산새들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밤에는 캠핑장 앞에 있는 물가의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도심에 있지만 확실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스테이그린.
 
 

스테이그린 전경

 
 
오픈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축이라 너무나 깨끗하고 쾌적하다.
앞에 돌이 아니라 잔디가 깔려있다 보니 사람들이 오갈 때 나는 소음 소리도 최소화되었다. 아주 곳곳에 사장님 내외의 디테일이 숨어있다. 잔디 관리하기가 보통일이 아닐 텐데 Stay Green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숙소를 위해서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시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스테이그린 내부사진

 
 
냄비, 컵, 그릇, 수저 등등 종류별로 완비되어 있음은 물론이고,
 
 

스테이그린 내부사진

 

스테이그린 내부사진

 
 
평소 리빙 제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눈치 챌 수 있다. 내부 물건들이 다 이케아 제품이다.
이케아 코리아 측에서 제공했다고 하는데, 이케아를 너무 좋아하는 나로서는 (인기 제품 사려고 오픈런 한 사람) 마치 이케아 쇼룸에 온 것 같아서 숙소를 즐기는 재미가 배가 되었다. 
 
 
 

스테이그린 이케아제품
스테이그린 연못

 
 
펜션 앞에는 이렇게 연못이 있다. 부레옥잠이 깔려있어서 여기마저도 초록초록한 이곳은 스테이 그린.
 
 
 

스테이그린 연못

 
어디 시골이 아니라 천안 도심 바로 옆에 있는 장소인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 
 
 

스테이그린 해먹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할 것 같은 해먹. 사실 어른인 내가 더 좋아한다. 
 

스테이그린 이케아 물건

 
 
곳곳에서 보이는 스웨덴 감성의 흔적.
 

스테이그린 야경
스테이그린 야경

 
해가 지면 주변에 불이 들어오고 은은한 분위기가 생긴다. 낮에도 예쁘지만 밤이 더 예쁜 글램핑장이다. 내가 조명 설치 안 해도 이렇게 자동으로 예뻐지니 백패킹러는 그저 호사를 누리는 기분이다.
 
 

스테이그린 바베큐

 
 
맛있게 익어가는 한우와 버섯.
이거 하러 글램핑장 오는 거지 별거 있나? 사진은 내가 원래 들고 다니는 백마 코펠. 한우는 이걸로 구워 먹고 싶어서 굳이 제공해주시는 불판 말고 내걸 꺼내서 구웠다. (유난)
 
 

스테이그린 와인 바베큐

 
어두워지면 고기를 구워야지.  오픈 극 초기라 양 옆에 투숙객이 없어서 핸드폰으로 음악을 틀었다.
잠깐 아이패드병이 고개를 들었다가 백패킹이 메인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상기 시켰다. 스탠바이미고도 사고 싶다... 
 
 

스테이그린 불멍

 
 
불멍 하라고 캠프파이어를 피워주셨다. 그 옆에서 3차로 라면 달리기. 
 
 

스테이그린 밤하늘

 
마지막으로 스테이 그린의 별 보이는 밤하늘로 마무리.
개구리가 개굴개굴 울고 하늘에는 별이 이렇게나 많이 떠있었다.
 
벌써 슬슬 예약하기 힘들어 지고 있으니 성수기가 되기 전에 미리미리 예약하시길 추천. 나는 다음 달에 친구들과 재방문 예정이다.
숙소도 너무 예쁘고 매너타임까지 세심하게 관리 해주시는 데다가, 안팎으로 녹음 가득한 자연과 별이 보이는 하늘이 기다리는 스테이 그린. 가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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