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여행 - 구입한 기념품들 사용 후기 / 추천 리스트
구입 리스트
구입처: 전부다 울란바타르 공항 면세점
1. 몽골 캐시미어 목도리
2. 몽골 초콜릿
3. 몽골 잣
4. 몽골 라모르(LHAMOUR) 산양젖, 염소젖 천연비누
나는 여행 다녀올 때 실용적인 기념품만 구입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예쁘고 귀여운 장식용 아이템(마그넷, 인형 등)은 결국 처치 곤란의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그런 내 입장에서 가장 실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들만 구입했고, 딱 필요한 것만 잘 사 온 듯하다.
우리 투어일행 모두 기념품 쇼핑에 중점을 두지 않아서, 우리는 국영백화점도 들르지 않았고 공항 면세에서만 구입했다.
1. 몽골 캐시미어 목도리 2+1 (합해서 약 22만 원)
까만색 두 개, 베이지색 하나 구매했다.
대학생에서 중년까지,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클래식하고 깔끔한 기본 디자인이다.
여름에 사서 아직 착용은 못해 봤지만 일단 시착 핏은 매우 마음에 듦.
2. 몽골 초콜릿 (가격은 상이, 대체로 저렴)
사진이 왜 이런 것 밖에 없냐면.. 사실 초콜릿이 별거 있겠냐며 심드렁하게 부서에 돌릴 기념품으로 사 와서 딱히 사진을 따로 찍어두지 않았다.
그런데..... 의외로 몽골은 초콜릿 강국이었던 것이다. (!!)
낙농업이 발달해서 그런가 카카오 베이스의 쌉싸름하고 짙은 맛보다는, 풍부하고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에 가깝다.
회사 사람들도 몽골이 초콜릿이 유명하냐며 한입씩 먹어보더니 다들 은근히 놀랐고,
사진은 내 동생도 집어 먹다가 다 먹기 직전에 인증샷이라며 남긴 사진이다.
몽골 가면 첫날부터 마트를 들르는데, 꼭 초콜릿을 구매해서 여행 초입부터 드셔보시길.
어차피 몽골 여행은 고돼서 초콜릿 좀 먹는다고 살찌지 않는다.
아무튼 선물용으로도 딱임.
3. 몽골 잣
몽골의 특산물 중 하나가 잣이라고 들었는데, 과연 공항에 가니 대용량 벌크로 파는 게 아닌가.
2인 가구가 아니었더라면 더 많이 사 왔을 텐데 300g 만 사 와서 다소 아쉽다.
맛은 한국 잣과 똑같이 고소하니 맛있고, 금액은 거의 한국의 반값이다.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내서 잘 볶아서 쓰고 있다.
부모님 사드리기 괜찮은 품목 중 하나.
4. 라모르 (LHAMOUR) 천연 비누 (개당 약 8천 원 ~ 만원)
몽골 국영 백화점에서는 동 브랜드 립밤도 판다는 것 같은데 울란바타르 면세점에서는 핸드와 바디제품만 판매 중이었다. 비누 몇 개 사 와서 돌렸는데 특히 건성 피부를 가진 여성분들에게 평이 좋았음.
인위적인 향은 안 나고 우유로 만들어서 그런가 뭔가 뽀송한 치즈냄새(?) 같은 것이 난다.
야크젖, 산양젖 뭐 종류별로 있으니 골라서 구입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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