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광옥 훠궈(쭈광위 훠궈디엔/zhu guang yu huo guo dian, 朱光玉火锅店)
✔️위치: 상해 인민광장점 福州路555-1号
✔️영업시간: 16:30 - 02:00
✔️16시부터 앞에서 웨이팅 시작
✔️가격대: 인당 2-3만원대
✨중국 여행 초심자 기준 난이도: 중급 (매운 단계는 조절 가능, 가끔 고수 섞인 음식 있음, 한국어 메뉴 없음, 화장실 평타)

상해 출장 중 그나마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주광위 훠궈 후기를 남겨본다.
중국 음식을 매우 좋아하는 1인으로, 중국 어플에서 상해 훠궈집 검색을 좀 했더니 이 집 후기가 꽤 나왔다.
상해에 친한 거래처 사람에게 물어보니 현지사람도 줄이 너무 길어서 가기 힘든 핫플이라는 증언 확보.
아~ 그럼 가야지.

중국어를 조금 읽을 줄 아는 편이라, 중국 sns에 검색해보니 세시반에 남자친구가 줄서러 갔는데 웨이팅 번호 70번대 받았다는 둥 하는 후기가 더러 있었다.
대충 세시반~네시 사이에 가면 그래도 첫 타임 입장 가능 할 것 같아서 토요일 네시쯤 맞춰서 식당에 도착했다.
식당 내부에는 웨이팅용 의자가 쭉 늘어져있고, 이미 우리 앞에 10여팀 정도가 있었다.
의자는 딱 네개정도가 남아있어서 우리가 앉고나서 뒤에 온 사람들은 모두 밖에 서서 기다려야했다. 🌝
앉아있으면 직원이 몇명인지 물어보고 이렇게 영수증처럼 생긴 번호표를 뽑아서 나눠주고, 입장 할 때가 되면 차례차례 번호를 부른다.
참고로 중국어로 1은 “이”라고 발음하지만, 번호로 읽을 경우에는 “야오”라고 읽는다.
나는 A10번이라, “에이 야오 링” 이라고 호명받음.
근데 중국어를 할 줄 몰라도 직원들이 한국인이다 싶으면 무심한 듯 알아서 챙겨주니 중국어를 못해도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 듯.

내부는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져있고 홀이 매우 넓은 편이다.
화장실은 2층 안쪽에 있고, 남여가 나뉘어져있다. 푸세식 화장실이지만 한국의 오래된 상가 화장실 쯤 수준은 된다.
메뉴 주문은 테이블 위에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해서 하면 되는데, 식당 안에서 인터넷이 매우 느려서 잘 안터질 수도 있다.
그럴 경우, 먹고 싶은 메뉴를 한국에서 미리 캡쳐한 다음에, 직원에게 이렇게 주문해달라고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사진과 똑같은 메뉴로 주문 해주세요.
请帮我点跟这张照片一样的菜一下。
(문장 캡쳐해서 보여주기)

하이디라오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소스바 앞에서 당황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는 소스바에 가보니 이미 직원이 한국놈들이 먹을줄 모를 것 같았던지 알아서 제조해주고 있었음 ㅋㅋㅋ
이거 혹시 우리거냐니까 그렇다고 끄덕이면서 만들어준 소스👇

왼쪽은 일반적인 참깨소스(즈마장) 소스, 아마 즈마장에 샹차이, 참기름 몇방울 정도 들어간듯하고,
오른쪽이 직원분 특제 소스인데 너무 맛있어서 레시피를 받아적어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점장인듯 했음)
비율은 알려주지 않아서 눈대중으로 추측함
다진마늘 1T
다진파 1T
고수 1.5T
굴소스 0.5T
다진 고추 1T
참기름 1T
별거없는 클래식함인데 매우 맛있어서 귀국하고도 이렇게 만들어 먹고 있다.

섞었을 때 비주얼
나 믿고 한번 츄라이..

제일 안매운 맵기로 선택한 홍탕, 그리고 버섯탕.
하이디라오에서 중간 맵기로 먹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가 훨씬 덜 맵게 느껴졌다.
육수가 졸아드는 것 같으면 직원에게 육수 추가를 요청하면 된다.
한국인 테이블은 그냥 자기들이 와서 부어주고 가기도 하는 듯 하다. (ㅋㅋ)

이것은 성인 세명이서 시켜먹었던 양..
모듬 버섯과 야채, 도삭면, 유부피 하나, 새우살 모듬, 펼쳐진 삼겹살, 중간에 빨간 건대충 돼지나 소고기였다.
모듬 버섯 옆에 보이는 또띠아 같은건 지엔삥인데 맛없으니 먹을 필요 없음
이렇게 먹고 삼겹살을 한번 더 주문했던것 같기도 하고 ..
아무튼 이렇게 먹고 맥주까지 세병 마시고 나니 셋 다 매우 배가 불렀다.

환율 200원으로 대충 잡아서 계산하면 약 7만6천원, 나누기 3인하면 인당 2만5천원이다.
하이디라오의 반의 반값이라고 할 수 있다 🌝
다음에 상해에 와도 방문 의사 1000%인 주광위훠궈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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