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숙소:홀리데이 인 칭다오시티센터/방,조식,헬스장 후기

💚홀리데이 인 칭다오시티 센터
✔️중국 이름: 青岛中心假日酒店
✔️중국 주소: 青岛, 市南区徐州路1号

- 25년 6월 중순 금-일 기준 1박 약 8만6천원 (조식 별도)
- 직원들 영어 가능
- 1층에 편의점, 투어사 있음 (라오산투어 가능)
- 조식 인당 약 2만5천원
- 수영장, 헬스장 있음
- 멀티어댑터 필수
- 룸 컨디션 3.5점 / 5점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아니고 칭다오시티센터 입니다!!

한국인들이 많이 묵는 숙소라고 해서 큰 고민 없이 예약한 5.4 광장 근처 홀리데이인 칭다오시티센터.

다른 중국 지역에서 홀리데이 체인 호텔을 갔었는데 컨디션이 매우 좋았던 기억이 있기도 하고, 함께간 남편이 중국 여행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 있어서 숙소는 무난하게 한국인들 픽으로 정했다.

조식은 1층 라운지에서 먹게 된다.

라운지는 이냥저냥.. 여행하느라 바빠서 거의 라운지에 앉아서 쉰 적은 없음.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오면 체크인 데스크가 있다.
직원들은 서툴게나마 영어가 가능하고, 다들 친절하다.

짐도 편하게 맡길 수 있다.
나중에 배달을 시키면 배달원들이 여기로 음식을 가져와서 맡겨두고 간다.

방컨디션은 나쁘지 않음. 그래도 1박에 10만원 안되는 가격이라 이정도면 매우 가성비 좋다.

약간 눅눅한 냄새가 나기는 했다. 벌레는 못보았다.

어메너티는 1회용 치약,칫솔,빗, 반짇고리, 면봉 등이 있다.
샴푸,린스는 통을 비치해두고 있어서 찝찝하면 자기거 들고 오는 것을 추천.

사람에 따라 샤워기필터까지 들고 오시는 경우가 있는데 굳이 .. 귀찮아서 패스 (인도에도 필터없이 간 사람)

면도기는 1층 편의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구석에 약간 곰팡이가 있긴 한데 못본척 가능한 수준

냉장고 작동 잘 되고 물을 다 냉장해두었다가 다음날 한병씩 꺼내 들고 나감.
이걸로 과일도 씻어먹었다.

샤워가운과 슬리퍼도 완비

1803호였는데 뷰가 꽤 괜찮았다.
총 28층이었나.....

낮에는 뷰가 더 좋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건물 사이로 바다가 아주 살짝 보이긴 한다.

과일 사와서 숙소 생수로 씻어먹기.
냠냠.

홀리데이인 칭다오시티센터 조식

궁금해서 하루만 추가해봤는데 2만원 넘게 주고 먹을 정도인지는 모르겠다. 약간은 아쉬움.

숙소 바로 옆에 KFC가 있어서 거기서 먹어도 될 듯.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다.

한국인들이 많아서 그런가 한국식 냉면이 있다

여기서 한국식 라면 (근데 맛은 중국스러운)과 우육면을 먹을 수 있다. 조리사분이 한국인처럼 생긴 사람이 말 없이 하나 달라는 눈치로 서있으면 디폴트로 라면을 주시는 듯 했음

커피 먹을만 함. 쏘쏘.

또우쟝에 요우티야오 먹어줘야지 그래도

이건 중국애들 많이 먹는 삶은계란 조림
간장이 살짝 입혀진 계란맛

아까 말한 그 한국식 라면과 ..
최대한 양식 느낌으로 브런치를 퍼오려고 한 남편

토마토계란탕과 간장조림삼겹살..이것저것 줏어온 나


맛있게 먹긴 했는데 만원이면 적당하다
그리고 길에 많길래 기대했지만 과일 코너에 복숭아/체리/망고 없음 ㅠ

홀리데이인 칭다오 시티센터 헬스장

5층에 헬스장과 수영장이 있다.
둘 다 이용객이 적어서 시간이 남으면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뭔가 엄청 많지는 않다.

다음에 또 갈거냐면... 애매하다
5.4광장 10분, 완샹청 20분은 걸어야 한다.

중국어가 어려운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나는 의사소통이 되기 때문에 다음에는 지하철 근처에 좀 더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현지 호텔을 알아볼 것 같다.

하지만 중국어 의사소통이 어렵고 중국여행 초보이고.. 희가훠궈 먹을 한국분들은 무난하게 여기 묵으시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