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프 구이바다 - 야외, 집에서 8개월 사용후기
✨️지라프 구이바다 아이보리 에디션 M
✔️가격 : 10만 원대 초반
✔️구입 : 23년 11월 (실사용 8개월 차)
✔️전반적인 만족도 : ☆☆☆ (3 / 5점)
장점 :
굽기, 끓이기를 한 번에 하는 간편함
아이보리가 역시 예쁘긴 하다
집에서도 다양하게 사용하기 가능
단점 :
미니멀 캠퍼라면 3kg는 무겁고 부담스럽다
한 번이라도 불을 켜면 그을음이 생김
마감이 날카로워서 위험하다 (실제로 깊게 베임)
지인 초대 때 처음으로 개시했던 구이바다.
백패킹 장비 위주로 모으고 있어서 살 생각이 없었는데,
오히려 집에서 쓸 전골팬과 버너를 찾다가 구입해 버렸다.
예상대로 집에서 상당히 유용했다.
베이지색이라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고 코팅이 잘 되어있어 설거지도 쉽다.
두세 명이서 먹을 전골을 끓이기나, 고기 구워 먹기에도 적절하다.
이렇게 구이바다를 버너로 쓰기도 가능하다 ㅎㅎ
이소가스용 스토브를 들고 다니는데 이소가스가 안 나와서, 부탄가스 사용이 되는 구이바다를 대신 꺼내 들었다.
구이바다로 물 끓이기만 되는 게 아니라 냄비밥도 가능하다.
불에 직접 올리기는 그렇고, 이렇게 간접적으로 올려서 은근하게 20분 익히니까 딱 촉촉하고 맛있는 밥이 되었다.
구이바다로 간접 요리한 아침상
끓인 물로는 커피를 내려 마셨다.
보관 가방도 잘 만들어진 편이다.
외적으로 보이는 만듦새는 만족스럽다.
저렇게 담아서 집에 통째로 보관하면 자리도 최소한으로 차지한다.
고기도 잘 구워지는데, 솔직히 그릴은 이날 하루 쓰고는 다시는 쓰지 않고 싶다. 야외에서 쓸 용도로는 오히려 더 좋은 제품이 있을 것 같다. 그리들이라던지..
저렇게 올려놓고 사진 찍은 이후에는 온통 그을음이 생겨서 이젠 지워지지 않는다.
그리고 저 모서리가 매우 날카로워서 설거지하다가 손가락이 깊게 베였다. 미끄러운 주방세제로 막 문지르다 보면 사고가 나기 매우 쉽도록 안일하게 제작되어 있으니 꼭 이점 유의하시길 바란다.
아무튼 구이도 탕도 되는 물건으로 나쁘지는 않으나,
높은 확률로 각각 기능이 제대로 되는 제품으로 이중투자를 할 듯하니 가능한 중고로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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