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에서 5천 원으로 차박 준비하기 / 차박 커튼, 창문 가리개 만들기
게으른 김대리가 차박을 몇 번이나 할까? 높은 확률로 연 2회 미만일 것이다. 차박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기는 어렵지 않았다. 필요한 것 빼고 다 있다는 다이소에 들러서 가성비로 첫 차박을 준비해 보기로 했다. 돈 쓰는 김대리는 이번에도 닉값을 하지 못했지만, 5천 원도 돈은 돈이다.
다이소 구매 리스트
✔️봉집형 짧은 커튼 (2,000원)
✔️수예용 고무줄 (1,000원)
✔️컬러보드롱, 두께 5t, 600*900 (1,500원)
→ 총액 4,500원
캠퍼라면 굴러다니는 카라비너가 배낭 바닥에 2개는 있을 것이다. 그래서 금액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없으면 다이소에서 그것도 천 원에 판다.
✨ 차박용 미니 커튼 만들기
준비물: 봉집형 짧은 커튼, 수예용 고무줄 (아무끈이나 대체 가능), 카라비너
1. 봉집형 짧은 커튼의 구멍에 고무줄을 집어넣는다.
2. 고무줄 양 끝을 카라비너에 묶어준다.
3. 카라비너를 트렁크 어딘가에 끼운다.
✨ 차량 창문 가리개 만들기
준비물: 컬러보드, 칼이나 가위, 자
1. 다이소에서 산 컬러보드를 창문 크기에 맞춰 잘라준다.
2. 창문에 대고 일단 끼워 넣어본다.
3. 안 들어가면 조금 더 잘라주기로 한다.
김대리가 일을 대충 하는 것 같겠지만 예산 커트를 훌륭하게 해냈다.
겨울엔 5t짜리 보드가 단열 효과도 주길 바라며, 차박 준비 끝!
(+)
8월 15일 차박 후기 추가
매우 아늑하게 차박 성공!
하지만 2열 창문에 끼운 커튼은 문을 열었다 닫을때마다 매우 신경이 쓰여 걸수 있는 다른 곳을 만드는 것이 좋겠다.
2023.08.02 - [출장비/백패킹을 해보니] - 차박 초보가 시도하는 가성비 평탄화 / 차량 평탄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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