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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구매 내역/내돈내산 혼수

미피 법랑 사각냄비 실사용 후기 / 추천?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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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피 법랑냄비 멀티팟 1.5L
✔️가스렌지, 하이라이트, 인덕션 가능 / 오븐, 전자레인지, 식세기 불가
✔️가격 : 4만 원 중반대
✔️구입 :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받음 (내돈내산)



3개월 사용 점수 : 3.8 / 5
🙂장점 : 냉동식품을 물에 끓여서 데울 때, 라면 한 개나 계란 삶을 때, 남은 국 보관할 때 등등 간단한 용도로는 매우 유용하다.
가볍고 작아서 손목에도 부담이 없고 설거지하기도 편리하다.


🙃단점 : 코팅(?)이 안된 틈새에서 녹물이 흘러나온다.
아무리 닦고 써도 된다지만 음식을 하는 냄비인데 찝찝하지 않을 수 없다.
라면은 가능하지만 1인분이어도 소면이나 메밀면을 삶으면 끓어올라서 넘치기 일쑤라 주의가 필요하다.
식세기 사용이 안된다는 것도 귀찮은 점.
손잡이도 뜨거워져서 꼭 장갑을 끼고 만져야 하고, 뚜껑을 덮은 채로 가열하면 안 된다. 여러모로 귀찮은 것이 많은 냄비.





생일에 카톡 선물하기로 받게된 법랑 냄비.
사실 국을 끓이면 꼭 조금씩 남는데 보관하기 너무 번거로워서 이런 조그만 법랑냄비가 갖고 싶었다.
그러나 5만 원이면 일반 편수 냄비도 살 수 있는 금액이라, 구입을 미뤘는데 감사하게도 선물로 들어왔다.





원산지는 태국이다.







성인 여자 손바닥 만한 가로 세로 길이.
간편하게 쓰기 좋은 크기.

보통 라면 한 개 끓이는데 500ml이 들어가는데, 계란도 넣고 면을 뒤적거리려면 1.5리터 크기가 딱이다.
라면 두 개 끓이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다.
소면도 1인분 끓이기에 딱 좋은 용량.






귀엽게 생기긴 했다.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니까요







이런 까만 부분은 제품 공정 상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부분이라서 불량으로 치지 않는다고 한다.







물건 쓸 때 예민한 편이 아니라서 이 정도는 쓸 수 있는데.. 흠






다양한 컴플레인 방지용 안내사항이 있다.
입 대는 물건에 마감이 허술한 것은 확실히 단점 이긴 하다.
사용자의 선택이겠지만, 민감한 분은 구입을 고려해 볼 만한 점이겠다.








면을 아주 좋아하는 나한테는 혼자 먹을 분량의 면 끓일때 매우 유용하다.
매번 끓여서 찬물에 헹구거나 할 때 무거운 냄비 쓸 때보다 훨씬 가벼워서 좋다.



손잡이 유격에서 녹물이 계속 나와서 앞으로 몇 개월 더 쓸지는 모르겠다.
멀티팟 자체는 참 유용하단 것을 확인했으니 이게 망가지고 나면 좀 더 고가로 다른 멀티팟을 찾아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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