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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백패킹과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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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2일차 - 밧지름에서 서포리 도보이동 / 밧지름 갯벌 / 서포리 민박 추천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2일 차 - 밧지름에서 서포리 도보이동 / 밧지름 갯벌 / 서포리 민박 추천 2일 차 요약 08:30 눈떠서 갯벌에서 놀기 10:00 아침먹고 텐트 정리 12:00 밧지름에서 서포리 출발 13:20 서포리해변 도착 14:30 서포리 바다반점에서 짬뽕에 낮맥 해변에서 놀다가 저녁에 한잔하고 기절하기 밧지름 해변의 갯벌 아침부터 유행하는 건 또 해봐야 한다며 바닷가에서 하트모양으로 모래를 파고 있는데, 바닷물이 점점 빠지더니 갯벌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떤 중년분들은 바위에 붙은 석화를 캐고 계셨다. 갯벌에 맛조개, 불가사리, 꽃게, 소라게 등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서 물때만 확실하게 알아두고 들어가서 놀기엔 무척 좋을 것 같았다. 우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시간 넘게 갯벌에 있..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1일차 - 밧지름해변에서 야영하기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1일 차 - 밧지름해변에서 야영하기 덕적도는 원래 우리가 가려던 굴업도의 중간 환승 지점쯤 되는 섬이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를 가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를 한번 더 타야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날의 표는 다 나가서 그냥 덕적도를 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굴업도를 가려는 분들은 배 표가 풀리는 날짜를 미리 체크하고 대기하시는 것이 좋겠고, 그리고 덕적도→굴업도 표를 못 구하셨더라도 덕적도도 매우 아름다운 섬이니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다. 전화위복의 여행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덕적도 백패킹을 초보에게 추천하는 이유 ✔️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완비되어 있다. ✔️ 진리항에는 하나로마트, 서포리에는 CU가 있어서 물자 조달이 편리하다. ✔️ 섬 안쪽..
무체력 직장인의 초보 백패킹 - 저예산으로 필수장비 마련해보기 무체력 직장인의 초보 백패킹 - 저예산으로 필수장비 마련해 보기 캠핑의 진입장벽은 어찌나 높은지. 장비 하나부터 열까지 일단 꽤나 가격이 나가는 것들을 사모아야 하니 단기로 뛰어들기엔 부담스러운 데다가, 그렇게 사모은 물건들을 내 등에 짊어지고 걸어야 하는 백패킹의 장벽은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플랭크 30초도 후들거리고, 헬스장에서는 무게핀을 제일 가벼운 곳에 꽂을 줄만 아는 운동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어디 산 중에 땅굴 파고 누구 목 따는 연습이 일이었던 (전)특전사 장교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또 어쩌다 보니 어느 날 인스타 광고에 적힌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라는 문구에 꽂혀 함께 노지야영캠핑의 세계에 들어선 지 두 달 차. 이 캠핑을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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