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비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체력 직장인의 초보 백패킹 - 저예산으로 필수장비 마련해보기 무체력 직장인의 초보 백패킹 - 저예산으로 필수장비 마련해 보기 캠핑의 진입장벽은 어찌나 높은지. 장비 하나부터 열까지 일단 꽤나 가격이 나가는 것들을 사모아야 하니 단기로 뛰어들기엔 부담스러운 데다가, 그렇게 사모은 물건들을 내 등에 짊어지고 걸어야 하는 백패킹의 장벽은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플랭크 30초도 후들거리고, 헬스장에서는 무게핀을 제일 가벼운 곳에 꽂을 줄만 아는 운동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어디 산 중에 땅굴 파고 누구 목 따는 연습이 일이었던 (전)특전사 장교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또 어쩌다 보니 어느 날 인스타 광고에 적힌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라는 문구에 꽂혀 함께 노지야영캠핑의 세계에 들어선 지 두 달 차. 이 캠핑을 과연..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