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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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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5천원으로 차박 준비하기 / 차박 커튼, 창문 가리개 만들기 다이소에서 5천 원으로 차박 준비하기 / 차박 커튼, 창문 가리개 만들기 게으른 김대리가 차박을 몇 번이나 할까? 높은 확률로 연 2회 미만일 것이다. 차박에 큰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기는 어렵지 않았다. 필요한 것 빼고 다 있다는 다이소에 들러서 가성비로 첫 차박을 준비해 보기로 했다. 돈 쓰는 김대리는 이번에도 닉값을 하지 못했지만, 5천 원도 돈은 돈이다. 다이소 구매 리스트 ✔️봉집형 짧은 커튼 (2,000원) ✔️수예용 고무줄 (1,000원) ✔️컬러보드롱, 두께 5t, 600*900 (1,500원) → 총액 4,500원 캠퍼라면 굴러다니는 카라비너가 배낭 바닥에 2개는 있을 것이다. 그래서 금액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없으면 다이소에서 그것도 천 원에 판다. ✨ 차박용 미니 ..
초여름 함허동천 제2야영장에서 초보캠킹 / 여름 낮에는 텐트를 치지 맙시다 초여름 함허동천 제2야영장에서 초보캠핑 / 여름 낮에는 텐트를 치지 맙시다 덕적도 백패킹이 재미있었다. 사무실에 출근해서도 여운이 한참을 가시지 않아, 곧바로 다음 백패킹 장소를 물색했다. 이번에는 연차 없이 토-일 코스로 짧게 치고 빠지는 곳으로 찾으니 인천 강화도에 아주 적절한 곳이 있다고 한다. 함허동천? 이름 어렵네. 마니산은 들어본 것도 같고. 리어카로 짐 나르기가 힘들다는데 우린 백패커니까 문제없지! 6월 24일 - 25일 1박 코스로 결정 땅땅. ✨함허동천 백패킹(캠핑?)을 초보에게 추천하는 이유 ✔️본격 백패킹 모드라기엔 데크가 등산길 초입에 있어 캠핑에 가깝다 ✔️개수대, 화장실, 샤워장 완비 (온수 없음) ✔️없는게 없는 함허동천 캠핑장 마트 ✔️계곡도 있어 시원하게 발 담그기 좋은 곳..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3일차 - 숨겨진 낙원, 용담 트레킹 / 송골매 발견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3일 차 - 숨겨진 낙원, 용담 트레킹 / 송골매 발견 덕적도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소나무 숲이 있고 뻘이 있고 바다가 있는가 하면, 또 그 바닷물은 동해에 비할 만큼 푸르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다 즐기면서 걷다가 마지막에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경치까지 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있다. 아직 네이버 지도에도 이곳 용담의 지명이 표시되지 않았는데, 그만큼 아는 사람은 드문 장소이다. 우리는 민박집 사장님께서 봇짐 멘 나그네 같은 행색을 보시고 자네들 용담도 가보겠냐며 알려주신 덕분에 이곳을 알게 되었다. (무지개 뜨는 집 사장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날 기록은 덕적도 트레킹 코스가 되겠다. ✨서포리마을 - 덕적남로 - 벗개방조제 - 바갓수로봉(용담) ✔️왕복 거리 약 ..
초보의 가성비 차박 준비작업 / 저렴한 평탄화 / 차량 평탄화란? 초보의 가성비 차박 준비작업 / 저렴한 평탄화 / 차량 평탄화란? 나는 백패킹 3회 미만의 초보 캠퍼다. 동시에 대관령 백패킹을 준비하는 김에 안반데기 차박까지 할 원대한 계획을 세운 인간이기도 하다. 대강 찾아보니 안반데기는 차박을 하는 곳이랜다. 그냥 텐트를 치고 자기엔 주차된 SUV들 사이에서 땅바닥에 누워 있을 내 모습이 위태롭게 그려진다. 그들의 매연을 내 폐로 정화시키고 있을 것만 같고. 마침 우리 차도 SUV니까 차박을 해보기로 했는데, 막상 조사를 시작하니 쉽지 않은 관문이 있다. 차량 평탄화가 바로 그것이다. 자, 차량 평탄화가 무엇이냐? 열심히 눈팅을 한 초보가 이해한 바로는, 일단 차에서 잔다고 생각했을 때, 운전석과 조수석을 뒤로 한껏 젖혀서 자는 방법도 있겠지만 2열 (운전, 조수..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2일차 - 밧지름에서 서포리 도보이동 / 밧지름 갯벌 / 서포리 민박 추천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2일 차 - 밧지름에서 서포리 도보이동 / 밧지름 갯벌 / 서포리 민박 추천 2일 차 요약 08:30 눈떠서 갯벌에서 놀기 10:00 아침먹고 텐트 정리 12:00 밧지름에서 서포리 출발 13:20 서포리해변 도착 14:30 서포리 바다반점에서 짬뽕에 낮맥 해변에서 놀다가 저녁에 한잔하고 기절하기 밧지름 해변의 갯벌 아침부터 유행하는 건 또 해봐야 한다며 바닷가에서 하트모양으로 모래를 파고 있는데, 바닷물이 점점 빠지더니 갯벌이 모습을 드러냈다. 어떤 중년분들은 바위에 붙은 석화를 캐고 계셨다. 갯벌에 맛조개, 불가사리, 꽃게, 소라게 등등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어서 물때만 확실하게 알아두고 들어가서 놀기엔 무척 좋을 것 같았다. 우리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 시간 넘게 갯벌에 있..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1일차 - 밧지름해변에서 야영하기 초보의 덕적도 백패킹 1일 차 - 밧지름해변에서 야영하기 덕적도는 원래 우리가 가려던 굴업도의 중간 환승 지점쯤 되는 섬이다. 인천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를 가서, 굴업도로 들어가는 배를 한번 더 타야 갈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날의 표는 다 나가서 그냥 덕적도를 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다. 굴업도를 가려는 분들은 배 표가 풀리는 날짜를 미리 체크하고 대기하시는 것이 좋겠고, 그리고 덕적도→굴업도 표를 못 구하셨더라도 덕적도도 매우 아름다운 섬이니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다. 전화위복의 여행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덕적도 백패킹을 초보에게 추천하는 이유 ✔️ 개수대와 화장실, 샤워실이 완비되어 있다. ✔️ 진리항에는 하나로마트, 서포리에는 CU가 있어서 물자 조달이 편리하다. ✔️ 섬 안쪽..
무체력 직장인의 초보 백패킹 - 저예산으로 필수장비 마련해보기 무체력 직장인의 초보 백패킹 - 저예산으로 필수장비 마련해 보기 캠핑의 진입장벽은 어찌나 높은지. 장비 하나부터 열까지 일단 꽤나 가격이 나가는 것들을 사모아야 하니 단기로 뛰어들기엔 부담스러운 데다가, 그렇게 사모은 물건들을 내 등에 짊어지고 걸어야 하는 백패킹의 장벽은 더 높다고 할 수 있겠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플랭크 30초도 후들거리고, 헬스장에서는 무게핀을 제일 가벼운 곳에 꽂을 줄만 아는 운동과 거리가 먼 사람이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어디 산 중에 땅굴 파고 누구 목 따는 연습이 일이었던 (전)특전사 장교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그리고 또 어쩌다 보니 어느 날 인스타 광고에 적힌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라는 문구에 꽂혀 함께 노지야영캠핑의 세계에 들어선 지 두 달 차. 이 캠핑을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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